남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일부 내륙에는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은 서쪽에서 저기압이 유입되며 비가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기압골과 저기압의 영향을 동시에 받는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이번에도 다소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부터 모레까지 제주도는 최고 120mm 이상, 남해안에 100mm 이상, 남부 내륙에도 80mm의 호우가 쏟아지겠고, <br /> <br />내일부터 모레까지 중부에도 많게는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늘 오후부터 내일 사이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함께 제주도는 시간당 30에서 50mm, 남부에도 시간당 20에서 3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비는 모레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고, 일부 내륙은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비와 함께 강풍도 주의해야겠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 밤부터 서해안에, 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적으로 풍속이 초속 15에서 20m의 강풍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오늘 서울의 최저 기온은 9.7도로,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10도 아래로 떨어지며 가장 낮았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양양 설악산은 영하 0.2도, 철원 4.1도, 파주 6도, 대전 8.5도 등 중부 곳곳에서도 10도 이하로 곤두박질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층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남하 한데다, 밤사이 복사냉각에 강한 바람이 더해졌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한낮에도 오후 3시 반 기준 19.3도, 부산 23.4도 등 예년 수준의 다소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, <br /> <br />모레 비가 그친 뒤에는 또다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목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6도까지 뚝 떨어지며 가을을 느끼기도 전에 11월 초·중순 같은 추위가 나타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자막뉴스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02116364950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